
결혼하고
시어머니 친엄마 저 친아빠 순으로
코로나 확진 되셨어요.
양쪽 30분 거리내에 사시고
시어머니가 부모님 계신쪽 병원으로 이송되서
입원 하셨는데
저랑 남편이 격리중이라
집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병원으로
간식거리를 넣어 달라고 친정아버지 한테 부탁드려
드시고 싶으신거 물어보고 1주일 동안
2번 넣어 드렸어요
두번째 때는 간호사들 간식까지 몇 개 더 챙겨달라고
요구하시고
입원중. 퇴원하고 저희 엄마가 안부전화까지 드렸어요
저희 엄마는 2달 뒤 확진 되셨는데
시가에서는 남편 통해 저희 엄마 확진 되신거 아실텐데
연락 한통없길래 뭐지? 싶었어요
남편이랑 저 자가격리할때도 저희 부모님이
30분 좀 넘는거리 음식바리바리 싸가지고
문앞까지 오셔서 닭강정 반찬들 찌개, 찜
친동생이 마켓컬리로 10만원 이상정도 음식 주문해줬는데

저 코로나 확진때는 시부모님한테는
알리지도 않았고요
한달전 저희 아빠가 코로나 확진이셨는데
저는 친정집 근처에서 직장을 다녀
점심시간마다 아빠 점심을 챙겨 드렸어요
안방 베란다 쪽에 테이블 놓고 거기에 음식 놓으면
아빠가 가져가시고
일하면서 점심 따로 챙기러 들리는게
은근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아빠가 목 기침 코막힘도 엄청 심했어서
비대면 진료를 세번이나 했어요 약타오는것도
제가 하고
동생엄마가 챙겨드렸어요
그런데 남편이 시어머니와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뭐냐고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남편이 본인 엄마한테
00이 요즘 아버님 확진 되셔서 점심마다
식사 넣어 드린다고 그랬더니
확진된게 뭐 대수라고 점심까지 사다 나르냐는식으로
말을 했다고….
남편이 들어도 화가나서
엄마 확진되서 입원했을 때 00이 부모님이
챙겨 드리지 않았냐
00이 부모님은 본인한테도 잘해주고
엄마한테도 그렇게 했는데
엄마는 왜 그러냐 그랬다네요
남편입장 듣기전 뒷부분만 듣기로는
제 남편이 그 정도로 막말을 할사람이 아닌데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00이 부모님은 본인한테도 잘해주는데
엄마는 왜 00이 한테 잘못해주냐
이렇게 말 했다고
부모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이거 였거든요.
남편한테 자초지종 듣고
우리 부모님이 그냥 우러 나오는 마음으로 챙겨 드리고
수술하셨을 때 친정엄마가 30만원도 보내드렸는데
정작 저희 부모님이 아프고 곤란할때는
싹 무시하는거보고
진짜….아
친정 부모님이 챙겨 달란적도 없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걸린게 뭐 대수라고 점심까지 사다나르냐고
그랬겠죠 진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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